“자치경찰법 개정안 유감”
○…원희룡 제주지사가 6일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자치경찰법 개정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
원 지사는 이날 영상회의로 진행된 제46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자치경찰이 국가경찰에 편입되면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과 질서유지 업무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
이어 "민원이나 업무가 행정으로 넘겨져 행정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 같은 심각성을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대로 인식해 통일된 의견을 제출하고,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시티투어버스 운행 점검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6일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살피기 위한 현장점검에 착수.
김 시장은 이날 공영주차장을 방문해 관계 직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직접 시티투어버스에 탑승, 시민·관광객들의 이용시 예상되는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운영 상황을 현장점검.
김 시장은 "공영버스는 시민의 발이나 다름없는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현영종기자
국비 확보 동분서주
○…안동우 제주시장이 오는 10일 세종시를 찾아 국비 확보 협의에 나설 예정.
안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방세수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주차장 복층화사업(211억), 송당지구 배수개선사업(96억), 금악지구배수개선사업(68억), 어촌뉴딜300사업(140억), 재활용·업사이클링 건립사업(15억)에 필요한 국비를 이끌어 내기 위해 5개 부처를 찾을 계획.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감소가 우려돼 안 시장이 중앙 부처를 방문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 이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