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1번 확진자는 '학교 교사'

제주 31번 확진자는 '학교 교사'
JDC 직원인 30번 확진자와 부부관계
14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지역 방문
교육청 "학교·학생·교직원 접촉無"
  • 입력 : 2020. 08.25(화) 11:09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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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지난 24일 밤 사이 발생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명은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 31번 확진자가 도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A씨다.

 A씨는 제주 30번 확진자(JDC 직원)와 부부 사이로, 자녀 1명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남편인 30번 확진자는 하루 뒤인 15일에 가족들과 합류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 교직원과 접촉하지는 않았다"며 "이 때문에 소속학교나 성별, 나이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A씨는 메뉴얼에 따라 병가 처리돼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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