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법정 싸움 예고

○…검찰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지만, 정작 원 지사는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

원 지사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 도지사의 정당한 직무수행 행위를 법정까지 끌고 갔다"고 비판.

이어 원 지사는 "검찰이 기소한 내용들을 도지사의 정당한 직무집행 행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향후 법정 싸움을 예고. 백금탁기자

코로나 시대 도서관 ‘열일’

○…제주 공공도서관들이 (사)공공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코로나19 공공도서관 현장 운영 사례 공모'에서 잇따라 우수사례로 선정.

이번 공모에는 전국 779개관이 신청했고 30개관이 최종 선정됐는데 제주도 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은 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 등 특수시책으로 주목.

이와함께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속 8개 도서관도 온라인 독서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귀포팔리브 SNS를 운영해 우수사례에 포함. 진선희기자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 어쩌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열린 제주도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또 다시 제동.

지난 18일 열린 도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사업부지 내 저류지 조성 계획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며 논의가 필요하다며 '의결 보류'를 결정.

앞서 2차례 심의에 이어 이번에도 심의위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도민사회의 관심이 집중. 이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