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문화보다 경관에 더 집중?

[뉴스-in] 문화보다 경관에 더 집중?
  • 입력 : 2020. 10.15(목)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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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이사장 행감서 뭇매

○…제주문화예술기관 수장인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문화분야보다 경관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론에 혼쭐.

14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 이사장이 제주도 경관위원회 회의에 꼬박꼬박 참석한 점을 집중 제기.

의원들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힘겨운 상황 속 문화분야에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경관위원회에 꼬박 참석하는 건 문제가 있으며, 왜 경관위원장을 고집하는 것인지를 질타. 오은지기자

재단 공모사업 부적절 논란

○…제주문예재단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작 지원' 공모를 두고 예산과 사업 추진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지적.

'예술창작활동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예산의 1/3인 1억5000만원을 공개채널 영상콘텐츠 공유·유통 방안으로 도내 지상파 방송에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

일각에선 코로나 극복 사업임에도 예술가가 아닌 방송사에 예산을 지원한 점, 입찰이 아닌 공모로 진행한 점을 들며 특정사를 염두에 뒀다는 주장까지 대두. 진선희기자

청와대 입장 득일까, 실일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의 재판 과정이 주목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내놓은 입장이 재판에 미칠 영향에 주목.

검찰은 송 의원이 4월 7일 오일장 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요청에 4·3추념식에 참석했다고 발언한 것 등이 허위사실 공표라고 판단.

청와대는 당시 "이미 선거와 거리두기를 선언했다"며 "법정기념일에 대통령이 가는 것이 총선용 행보인지는 영령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일축. 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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