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길 3기 전래놀이 지도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모두가 꿈꿔왔던 노후를 위해 인생 3모작에 도전하는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없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사)치매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본부(센터장 김경애)는 지난 24일 본부 강당에서 제4기 전래 창의 인성놀이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첫날 개강식에서 고방길 3기 전래놀이 지도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치매없는 세상을 만들어 즐거운 인생을 소망하는 수강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한사람도 낙오됨이 없이 전례 창의 인성놀이 지도사 교육과정을 모두 차질없이 이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애센터장이 직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지도하고 있다.
25일까지 이틀간 오후 6시까지 계속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전통놀이 이론 및 이해, 세시풍속과 절기 놀이와 소통, 색감 활용한 융합놀이, 도형을 활용한 심리분석 및 놀이지도로 돼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수강생 각자에게 ‘전래 창의 인성놀이 이론과 실제’라는 제목의 교재를 나눠주면서 이 책자를 편집한 저자 13명 중 한사람인 김경애 이사장 및 2명의 외래강사로 하여금 첫날부터 전래놀이가 뇌에 미치는 영향과 치매예방, 민속놀이에서 절기이해 민속놀이 속에서 지혜와 인성융합, 색체와 오감각 발달놀이, 자아찾기와 도형심리놀이, 전통 전래놀이 육아법, 전통 단동십훈 유래 및 활용법이라는 교육내용의 전 과정을 맡아 운영했다.
김경애 강사는 "스스로 전래, 전통놀이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옛 것을 사랑하며 전통놀이 속에 담긴 지혜와 인성을 배우고 익히면 향후 세계를 인도하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도구 활용한 창의놀이, 신체 활용한 사회성 발달놀이, 자존감 향상 및 오감 인지 영역놀이 등 교육프로그램을 맡아 지도했다. 김경애 강사는 현재 (사)치매없는 세상만들기 운동본부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한국전래창의 인성놀이협회 제주도 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에 수료한 제4기 전래창의 인성놀이 교육강사 20명은 도내 복지관, 경로당,요양원 등지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치매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