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제주 학교 정서지원공간' 개소

전국 최초 '제주 학교 정서지원공간' 개소
백록초에 마련… 학생 스스로 정서 돌봄
향후 표선중·효돈중·대정여고에도 조성
  • 입력 : 2020. 11.01(일) 09:5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에 전국 최초로 학생들을 위한 '자기돌봄치유공간'이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백록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는 학교 정서지원공간 '백록마을'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교 정서지원공간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스스로의 정서를 돌볼 수 있는 자기돌봄치유공간이다.

 백록마을은 치유환경의 핵심가치인 ▷함께 교류함 ▷익숙하고 친밀한 환경 조성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 ▷기분 안정 ▷기분 전환 ▷학령기 아이들의 심리적 특성 반영 ▷상황에 따라 환경 선택 및 조절 ▷도전심 고취 가능성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정서지원공간 구축은 위기학생 통합안전망시스템이 공간으로까지 확장된 개념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록마을을 시작으로 도교육청은 향후 3개교(표선중·효돈중·대정여고)에도 학교 정서지원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48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