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찬 바람에 내일 아침 더 춥다

제주지방 찬 바람에 내일 아침 더 춥다
4~5일 아침 최저기온 8~9℃안팎으로 떨어질 듯
  • 입력 : 2020. 11.03(화) 17:2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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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항몽유적지를 찾은 어린이들이 코스모스밭을 거닐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린 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지방에 추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북부와 서부, 산지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까지 9~13m/s로 강하게 불면서 4일 아침에는 체감온도가 9℃까지 떨어지면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낮 최고기온은 14~17℃, 5일 아침 최저기온은 8~11℃, 낮 최고기온은 18~20℃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4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앞바다에도 바람이 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은 중기예보를 통해 주말에는 잠시 풀렸다가 다음주 초부터 다시 아침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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