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난산리 유건에오름서 원인미상 산불

성산읍 난산리 유건에오름서 원인미상 산불
제주도, 산불진화헬기 등 투입 조기 진화
  • 입력 : 2020. 11.09(월) 15:11
  •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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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산림청.소방안전본부 헬기.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산림청.소방안전본부 헬기.

9일 오전 9시34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유건에오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제주자치도는 이 날 오전 산불진화헬기(산림청 대형헬기)와 소방안전본부 헬기(한라매), 산불진화요원, 관계공무원 등을 긴급 투입해 오전 11시12분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야초지 660㎡와 소나무 10본을 태운 것을 잠정 집계됐다.

 제주도 재난상황실의 상황 전파에 따라 서귀포시 전문진화대, 도 및 행정시 산림부서 관계공무원, 동부소방서 등 50여 명, 진화차 1대, 소방차 13대, 앰뷸런스 1대를 긴급 투입해 10시 16분경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 제주도와 소방본부는 화재원인 및 피해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불진화헬기는 제주지역의 산불·산악사고에 긴급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라생태숲 인근 제주항공관리소(소장 장용익)가 창설되면서 배치됐다. 제주항공관리소에는 대형산림헬기 1대가 고정 배치돼 있으며, 12명의 관리원이 상시 상주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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