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코로나·AI 등 제주는 방역과의 전쟁 중’

[뉴스-in] ‘코로나·AI 등 제주는 방역과의 전쟁 중’
  • 입력 : 2020. 12.17(목)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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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 감염 확산 초긴장

○…제주사회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급 확산세와 함께 전국 단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까지 더해지면서 초긴장 상태.

16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 확진자는 이틀 새 학교·성당·장례식장 등을 중심으로 다수 발생한 데다 가족 및 주변까지 감염 사태가 확산되면서 146명을 기록, n차 감염이 가속화 되며 제주사회가 큰 혼란.

여기에 타지역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에서도 AI 바이러스검출에 따라 도 방역당국이 차단방역에 나서는 등 제주는 방역과의 전쟁 중인 상황. 백금탁기자

공직자 100여명 검사 뒤숭숭

○…제주시 공직자 130여명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으로 확인된 부민장례식장 방문 이력으로 15~16일 검체검사를 받으면서 뒤숭숭한 분위기.

시는 코로나19 증상 여부과 관계없이 방문자는 모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지침을 내렸는데,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검진자 폭증으로 결과 통보도 늦어지면서 부서마다 불안감이 적잖은 상황.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올 경우 청사 긴급방역과 관련 부서 근무자 모두에 대한 진단검사에 대비중"이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서귀포시 마스크 제작·배부

○…서귀포시가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홍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6500여매를 제작, 17일부터 읍·면·동에 배부.

홍보용 마스크는 신규 아동수당 지원 대상자에게 수당을 알리고, 취약계층 위기아동 가정방문 시 코로나19 예방 교육과 함께 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사각지대 아동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제작.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 확인과 예방교육을 병행,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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