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사랑의열매 기획 ‘착한 사람들’] 김호중 공식 팬카페 ‘제주 아리스’

[한라일보·사랑의열매 기획 ‘착한 사람들’] 김호중 공식 팬카페 ‘제주 아리스’
"김호중씨 노래로 위안을 얻으면 좋겠어요"
  • 입력 : 2020. 12.22(화)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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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공식 팬카페 ‘제주 아리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려운 이들을 돕는 방법은 다양하다. 노동과 시간을 들여 봉사활동을 하거나 직접 현금을 전달하는 방법도 있지만, 음악과 노래로 연말연시 힘든 이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일도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한라일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한 '착한 사람들'의 세 번째 주인공은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제주 아리스'(대표 김순희)다. 이들은 지난 19일 연말 행사 비용 등을 절약해 2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착한 사람들'로 선정됐다.

제주 아리스는 김호중씨의 팬들 중 제주에서 활동하는 회원 1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70여명은 오프라인 상으로도 만남을 가지며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봉사활동과 현금 기부보단 가수 팬클럽의 의미를 살려 노래와 음악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방식을 택했다. 이들은 이달 4일 사랑의 쌀 기부금 100만원과 함께 김호중씨의 앨범 250매(445만원 상당)를 김만덕기념관에 기탁했다.

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제41회 김만덕상 경제인 부문 수상자이기도 한 김 대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김호중씨의 팬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몸으로 활동하는 봉사활동이나 돈으로 기부하는 것도 좋지만, 가수 이미지에 맞게 김호중씨의 노래로 제주도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치유하고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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