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공영관광지 관람만족도 "좋아요!"

서귀포 공영관광지 관람만족도 "좋아요!"
스템프투어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높은 점수
30~내년 1월 3일 공영관광지 5곳 임시 관람통제
  • 입력 : 2020. 12.29(화) 11:18
  •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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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지역 공영관광지에 대한 관람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가 지난 8~12월 사이 지역 내 공영관광지 5곳을 방문·스탬프 투어에 참가한 관람객 856명을 대상으로 관광지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4점(만점 5점)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재방문 의향도 96%에 달했다.

 설문은 ▷안내표지판 ▷주차장 이용 ▷직원 친절도 ▷편의시설 ▷화장실 관리상태 등 8개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역 내 공영관광지는 천지연폭포·정방폭포·주상절리·천제연폭포·용머리해안 등 모두 5곳이다.

 설문분석 결과 '주차장 이용이 편리하다'는 답변이 4.64로 가장 높았다. 반면 '화장실 관리상태'는 4.35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노후시설에 대한 시설보수 및 벤치 등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시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30일~내년 1월 3일 사이 지역 내 공영관광지 5곳을 임시 관람통제한다. 다른 관광지들의 잇단 폐쇄로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관광지들이 문을 닫은 성탄절 연휴기간인 지난 25~26일 사이에도 공영관광지에 1일 5000명 이상이 몰렸었다. 특히 관람로가 좁은 주상절리나 관람가능시간·동선이 짧은 용머리해안의 경우 관람객들이 부대낄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다,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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