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송은범 기자(사진)가 '제주도 기자상'을 수상했다. 제주도기자협회(회장 박정섭)는 지난 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0 제주도 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취재보도와 기획취재, 보도사진 부문에서 모두 5편의 수상작을 선정·시상했다.
시상식에서 한라일보 송은범 기자가 '학교급식소 손가락 절단사고'로, 제민일보 한권 기자가 '영아 20만원 입양 파장'으로 취재보도부문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은범 기자의 '학교 급식소 손가락 절단' 보도는 열악한 환경에서 절단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 급식 노동자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고, 제주도교육감의 사과와 올해 예산에서 산업안전보건 사업비를 3배 이상 확보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이끌어 냈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제주지역 기자로서 보도·편집·사진·영상부문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치고 민주언론 창달에 공적이 뚜렷한 기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매년 제주도기자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정섭 회장은 "수상작 하나하나에 지난해 기자들이 제주 취재현장에서 흘린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제주도기자협회의 위상을 높여줘 감사히 생각한다"며 "올해도 심도있는 취재로 지역에서 신뢰받는 언론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남원읍 설맞이 돼지고기 나눔행사
서귀포시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재복, 현종시)는 지난 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제공하기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돼지고기 전달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코로나19로 한층 더 힘들어진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돼지고기를 전달하면서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우리올래마트 복지관에 고기세트 전달
우리올래마트(대표 강종은)는 지난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숙)에 명품고기 50세트(3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우리올래마트의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엔 수산물·라면 50세트를 기부했다. 또한 해마다 아동 가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후원하는 등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종은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을 하는 것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힘들었던 작년을 생각하며 올해는 설날을 맞아 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비료 어려운 이웃에 쌀 기부
농업회사법인 제주비료(주)(대표 이용민)는 지난 4일 백미(20㎏) 50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설 명절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적십자봉사회 정기 후원금 전달
제주중앙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수철)는 지난 6일 제주시 화북동 소재 가롤로의집을 방문해 정기후원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앞서 봉사회는 지난 연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에 특별성금(100만원)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