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에너지전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 출범

'그린뉴딜·에너지전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 출범
5월 4~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전시·컨퍼런스·B2B 등 진행
명예대회장 원희룡 제주지사…최열 이사장 등 6명 공동조직위원장 선임
  • 입력 : 2021. 03.01(월) 15:1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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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월 4~7일 제8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지난달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국내·외에서 조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조직위원회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e-모빌리티와 그린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전환 분야를 포함해 산·학·연·관 국내·외 인사 등 16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명예대회장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명예 조직위원장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 라이징타이드펀드(RTF)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을 각각 추대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은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드(NPI)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야코브 사마시(Yacov Shamsh) 미국 스토니 부룩(Stony Brook) 대학교 에너지센터 부회장, 알버트 람(Albert Lam) 미국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그룹 회장, 애드먼드 아라가(Edmund Araga) 아세안전기차협회(AFEVA) 회장, 김대환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이 선임됐다.

 조직위는 특히 한국판 그린뉴딜과 그린수소 경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엑스포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최열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최근 e-모빌리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라가 회장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제8회 엑스포조직위는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진단, 조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컨퍼런스, B2B·B2C·B2G 등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특히 국내·외 산업계와 정책 당국이 머리를 맞대는 '장관급 리더스 라운드테이블'과 'EV 글로벌라운드테이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포럼' 등을 확대 개최해 글로벌 이슈를 리딩할 계획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린수소포럼'을 7일 개최하고 첫 전기차·환경영화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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