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술익는집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메기맑은술(청주)이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약주·청주'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약 600여개 업체가 전통주 등을 출품해 선을 보였다.
제주술익는집에서 생산한 오메기맑은술(알코올도수 16%)의 제조과정은 차조가루를 익반죽해 만든 구멍떡을 오메기떡이라고 하는데, 이 술떡을 익히고 누룩과 치대어 발효시킨다. 이후 항아리에서 오랜기간 저온발효를 거친후 노랗고 농익은 맑은술만 떠낸 술이 오메기맑은술이다.
상큼한 과일향이 돌고, 진하고 부드러운 단맛과 산뜻한 신맛이 잘 어우진게 특징이다.
오메기맑은술 생산 관계자는 "제주 선인들이 빚어 왔던 방식 그대로 수작업으로 오메기맑은술을 빚고 있다"며 "단맛,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있어 어떠한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오메기맑은술은 2017년에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