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청년 수출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바이어 매칭과 화상 상담회 참여, 해외마케팅활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이후부터 사업 공고일 기준 만 19~33의 청년을 신규로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청년 인력은 채용 후 기업 내에서 수출·무역 관련 부서에 배치됐거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직원이 대상이다. 단 대표자와 가족관계에 있는 직원은 인정되지 않는다.
전국적인 모집규모는 200개사로, 기업당 청년인력 1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인력은 현장 무역실무, 마케팅 기법 등을 이러닝 방식 등으로 이수하고 무역전문가와의 1: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 청년인력이 무역사절단·박람회 참가, 해외 현지 바이어 면담, 제품 주문 수주 등 자사 제품 마케팅과 판매 촉진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항공료와 해외체재비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함께 청년인력의 빠른 업무 적응과 조직문화 공유를 위해서 동일 직장 내 선임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면 6개월간 월 12만원씩 멘토링 활동비도 지원한다.
참여신청은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osta@ikosta.net) 접수하면 된다. 사업 공고문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수출마케팅사업처(055-751-97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