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로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가입기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매월 본인이 일정금액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이 보태진다.
종류별로 보면 ▷생계·의료 수급가구 희망키움통장Ⅰ(3년간 월 5~10만원 저축시 최대 2819만원) ▷일하는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Ⅱ(3년간 월 10만원 저축시 720만원) ▷자활근로사업단 성실참여자 내일키움통장(3년간 월 5~20만원 저축시 최대 2340만원) ▷생계급여 수급 청년(만 15~39세) 청년희망키움통장(3년간 월 10만원 저축시 최대 2369만원)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만 15~39) 청년저축계좌(3년간 월 10만원 저축시 최대 1440만원) 등이다.
통장 종류별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자활복지팀(064-728-2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692명·총 13억9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