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그림, 큰 나눔… 제주 담소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

작은 그림, 큰 나눔… 제주 담소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
5월 21~6월 4일 중앙로 돌담갤러리 '작은 것이 아름답다'
3호 이내 소품 작업… 1점은 균일가 판매 지역 사회 기부
  • 입력 : 2021. 05.21(금) 09:3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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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경의 '바람의 색'(colors of wind)(장지에 먹, 분채, 2021).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시절, 소박한 풍경에 주목한 작은 그림들로 나눔을 실천하는 전시가 열린다. 돌담갤러리에서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2018년 제주시 연동에 조성된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강나루 김미지 김애란 부상철 부영아 서성봉 소현경 소희진 예미킴 오기영 이두원 이지현 정민숙 하슬기 한진 등 15명이 참여한다. 김순관의 '꿈의 이야기 1' 등 개인당 3호 크기 이내의 소품 3점씩을 작업하는 등 평면, 입체를 포함 총 45점을 출품했다.

이 중에서 작가별 1점씩은 일괄 40만원에 판매된다. '갤러리 속 작은 나눔'이란 부제에서 짐작하듯, 해당 판매액의 절반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부담없이 그림을 소장하고, 작가들은 창작을 통해 지역과 동행할 수 있는 기회다.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 측은 "작가들이 평소 잘 그리지 않은 작은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이 전시가 작가들만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증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며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시는 6월 4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하나은행 금융센터지점 지하 1층에 있는 갤러리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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