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4일 이양문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 개장 예정인 '하영올레' 현장을 방문해 개장 준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일행은 하영올레 1코스인 서귀포시청~걸매공원~칠십리시공원~새연교~천지연폭포까지 직접 걸어보며 보행로 정비, 방향 표시, 포토존 설치 등 개장 준비사항에 대한 총괄 점검을 실시했다.
사랑물 나눔릴레이 캠페인 동참 현판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제주후원회(회장 장행우)는 지난 21일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랑물(대표 고희신, 제주시 일도2동)에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사랑물은 매월 수익금 일부를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며, 고희신 대표는 "사랑물은 지역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나눔의지를 밝혔다.
도리초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
도리초등학교(교장 양효순)는 지난 20일 교장실에서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지부장 윤민)에 전교생이 교내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희망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는 "도리초 학생들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삶 속에서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정성스럽게 모인 성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뜻깊게 쓰여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숙 시인 소년해양 신인문학상 수상
제주 김영숙(사진) 시인이 월간 '소년문학'과 온라인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가 공동 제정한 제16회 소년해양 신인문학상 설화동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쇠 죽은 못', '삼승할망', '내 사랑 항파두리', '동그라미', '분홍 돼지저금통' 등 5편이다.
김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제주의 많은 것들을 모르고 있었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겠다"고 했다. 앞서 '문학광장'으로 등단한 시인은 돌과바람문학회, 애월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