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6~27일 당 대표 선출 예비경선

국민의힘 26~27일 당 대표 선출 예비경선
당대표 후보에 8명 등록, 예비경선서 3명 컷오프
  • 입력 : 2021. 05.26(수) 13:46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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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주호영, 홍문표, 윤영석, 조경태, 김웅, 이준석, 김은혜, 나경원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월 11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가운데, 26일부터 이틀간 당 대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이 치러진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후보등록을 지난 22일 마감한 결과, 당 대표 후보로 8명, 최고위원 후보로 10명,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 후보로는 5선의 조경태·주호영 의원, 4선의 홍문표 의원, 3선의 윤영석 의원과 함께 초선인 김웅·김은혜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등록했다.

당 대표 후보자는 컷오프를 거쳐 본경선에 5명만이 진출할 수 있다.

예비경선은 당원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론조사 대상은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 시민의 범위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한다.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되면 30일부터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가 시작된다. 합동연설회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수도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경선은 다음달 9~10일 이틀간 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와 일반 국민여론조사로 치러진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중진과 이에 맞선 0선·초선의 대결 구도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의 컷오프 통과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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