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름이다. 한낯의 햇볕도 시나브로 뜨거워진다.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조그만 그늘막도 그 어느 때보다 반갑기 그지없다. 10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오설록 녹차밭에서 직원들이 녹차나무에 차광망 씌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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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주 11년 차 가슴 따뜻해지는 책방지기 [제주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