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지난 21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서귀포시 지역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6000만원 규모의 '여름김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자원봉사자가 온라인으로 김장에 참여하는 방식인 '랜선김장'을 통해 진행됐으며, 마련된 김치는 장애인, 저소득, 독거노인 등 1825가정에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의 청년농업인에 이종남·현동근 대표
사진 왼쪽부터 이종남 현동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020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대정농협 이종남 Red Farm농장 대표와 위미농협 현동근 동근이네농장 대표가 선정됐다.
대정농협 조합원인 이종남 대표는 방울토마토, 일반토마토, 양배추 등 4500평 규모로 시기별 다양한 작목으로 작부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위미농협 조합원인 현동근 대표는 제주농협에서 개설·운영하고 있는 '제2기 제주농협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자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시설하우스 3600평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 노동력과 소득의 안정을 위해 수확시기 분산을 통해 연중 작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2017년에 신설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우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선발·시상하고 있다.
버려지는 마찰전기 에너지원화 시도 논문
제주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사후 연구원인 가우라브 칸데발(사진, 인도, 지도교수 김상재)씨가 첨단에너지 분야 최고권위학술지인 '첨단에너지 소재(Advanced Energy Materials)'에 발표한 '마찰발전기의 제조 및 응용을 위한 기존소재를 넘어선 재료개발의 과제와 전망'에 관한 리뷰논문이 최근 온라인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 논문은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마찰전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찰발전기용 마찰층과 전극재료 개발의 진행상황을 요약하고 에너지원화를 위한 소재 개발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가우라브 칸데발씨는 앞서 2020년 박사과정 우수학위 논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