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여행 온 관광객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묵고 있던 피해 여성 B씨의 객실에 침입해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당시 우연히 만나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는 B씨에게 피해 사실을 들은 숙박업소 관계자가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당일 제주시내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