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스승 기리며 제주 작가들 헌정의 화폭

떠나간 스승 기리며 제주 작가들 헌정의 화폭
김택화미술관 '김택화와 제자들' 기획전
제주 중견 작가 27명 출품 8월 27일부터
  • 입력 : 2021. 08.25(수) 15:5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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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의 '제주바다'(2021).

일평생 제주 풍경과 사람들을 화폭에 담았던 화가 김택화. 그의 가르침을 새기며 하나둘 제주 미술계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지역 미술인들이 스승을 기리는 작품전을 갖는다.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 들어선 김택화미술관이 마련한 '김택화와 제자들'전이다.

이달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미술관 2전시실에서 이어지는 이번 전시엔 강부언, 고경희, 고민철, 고보형, 고순철, 고운산, 김남흥, 김명희, 김미열, 김성오, 김순겸, 김연숙, 김연실, 김원구, 김현숙, 문행섭, 박경훈, 손일삼, 양묵, 양천우, 오승익, 이경은, 이옥문, 이지유, 장여진, 한용국, 홍진숙 등 27명이 참여한다. '김택화'로 명명할 수 있는 화풍을 잇고 넘으며 저마다 다른 '풍경화'를 변주해내고 있는 작가들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고보형의 '고 김택화 선생님을 그리다' 등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작품들이 나온다.

고보형의 '고 김택화 선생님을 그리다'(2021)

이승연 관장은 "이번 전시는 현재 제주 화단의 중심이 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며 제주 미술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다음 세대로의 지역성의 전승과 세계화의 방향성을 예측하게끔 할 것"이라고 했다. 문의 070-877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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