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제주프랑스영화제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프랑스영화제
지난해 단편 경쟁작 18편 서울영화센터 특별전 상영
  • 입력 : 2026. 05.27(수) 17:0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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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종의 미' '내 아들' '꿀벌의 여행' 포스터. 제주프랑스영화제 제공

[한라일보] 지난해 제주프랑스영화제 단편국제경쟁프로그램 본선 경쟁작들이 서울 관객과 만난다. 제주프랑스영화제와 서울영화센터가 협력해 이달 29~31일 서울영화센터에서 개최하는 '보 에 쿠르(Beau et Court, 아름답고 짧은)'라는 이름의 '프랑스단편영화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2025년 제16회 제주프랑스영화제를 통해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프랑스 문화와 프랑스어를 공통분모로 공모한 492편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총 18편이 상영된다.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애니메이션에서 춤과 노래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까지 즐길 수 있다.

이 중에는 영화제 기간에 선정된 그랑프리 수상작이자 관객상 '유종의 미', 심사위원상 '내 아들', 어린이심사위원상 '꿀벌의 여행'이 포함됐다. '유종의 미'는 금슬 좋은 노부부가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하기로 결심한다는 무거운 주제를 프랑스 특유의 해학과 통찰로 그린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특별전 기간에는 양윤호 감독, 임찬익 감독, 우광훈 감독, 이영란 배우, 전찬일 평론가, 신은실 평론가, 김영 프로듀서 등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와 라운드테이블 토크도 이어진다.

주최 측은 "온 가족을 감동시킬 어린이 섹션부터 대담한 표현의 자유가 돋보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섹션까지, 타인의 낯섦과 익숙함이라는 양면의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즐거운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초대의 글을 띄웠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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