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 다음달 초까지 계속

다시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 다음달 초까지 계속
28일 제주 낮 최고기온 33℃ 기록.. 4일쯤 가을장마로 비
  • 입력 : 2021. 08.28(토) 17:1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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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 장맛비가 주춤하자 무더위가 찾아 오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지역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등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지역은 28일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올라가는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최고기온과 일최고체감온도를 보면 제주 33.0(33.9), 외도 30.9(32.7), 서귀포 29.7(32.9), 중문 29.8(32.9), 성산 31.3(33.2), 표선 31.1(33.3), 고산 29.1(33.3), 한림 30.2(33.5), 추자도 27.6(31.5)등이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9~32℃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후텁지근하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로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가을장마는 다음달 4일부터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시작되면서 기온도 30℃이하로 내려가면서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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