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거리두기 적용 기준 외면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속하는 일주일 동안 일평균 확진자 10명을 밑돌고 있으나 2단계가 아닌 3단계로 전환.

이달 들어 일평균 코로나 확진자는 10명 이내로, 7명 이상일 경우 2단계, 13명 이상은 3단계, 27명 이상은 4단계를 적용하는 거리두기 기준을 배제하고 현행 4단계에서 3단계(23일~10월 1일)로 완화.

한 자영업자는 "감염확산을 막는데는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파산위기에 처한 장사하는 사람들도 생각해 줘야 한다"며 “제주실정에 맞는 맞춤형 방역이 아쉽다"고 하소연. 고대로기자

밤잠 깨운 제주공항 소음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새벽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소음이 발생.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0시 3분쯤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국제선 화물기가 현지 기상악화로 제주공항 관제탑으로 회항을 요청하고, 0시10분쯤에도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던 다른 국제선 화물기가 제주공항 착륙을 요청해 잇따라 화물기 2대가 제주공항에 착륙.

공항공사 관계자는 "제주공항엔 커퓨타임(야간 운행통제 시간)이 없어 응급 상황에 착륙하는 항공기가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 이태윤기자

추석 사랑나눔 창구 '풍성'

○…서귀포시가 지난 1~19일 전체 읍면동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 현금과 물품을 받아 지역의 시설과 소외계층에 나누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

시는 이 기간에 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2억3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받아 사회복지시설 45곳과 4492가구에 이를 전달하고 위로.

김태엽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져 시민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언.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