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능 시험장 확대... 제주중앙고·영주고 신규 운영

제주 수능 시험장 확대... 제주중앙고·영주고 신규 운영
제주(95)지구 수능 지원자 인원 증가 이유
이석문 교육감 "D-50 건강 각별히 관리하길"
  • 입력 : 2021. 09.29(수) 10:1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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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지역에서는 6994명의 수험생이 20개 시험장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수능 D-50을 맞아 시험장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18일 오전 8시40분부터 16개 일반 시험장(95(제주)지구 12곳, 96(서귀포)지구 4곳), 2개 별도 시험장, 2개 병원 시험장 등 총 2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일반 시험장 학교는 95(제주)지구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제주중앙고, 영주고와 96(서귀포)지구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다. 별도 시험장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설치된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시험실당 인원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4명으로 편성된 가운데 제주(95)지구 수능 지원자 인원이 증가하면서 제주중앙고와 영주고가 올해 신규 수능 시험장 학교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지난해에 비해 일반 시험실은 22개 증가했으며, 수능 시험감독관 등 시험종사 요원도 180명 가량 증원된다.

 점심시간에는 수험생 책상에 3면 종이 칸막이가 설치되며, 수험생들은 가급적 얼굴과 입이 칸막이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

점심 칸막이 실물 사진. 사진=제주도교육청 자료



시험장 지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방역 지침'을 참고하면 된다.

 이석문 교육감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라며 "앞으로 남은 50일이 건강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수험생들은 건강을 각별히 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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