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이 '문화예술의 섬 제주, 아시아문화예술 허브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3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를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영호 중앙대학교 미술학부 교수가 '제주 문화예술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강민 제주아트 대표가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 조성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와 강 대표는 제주를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제주문화의 정체성 확보, 문화인프라 구축, 미술생태계 조성, 미술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아트프리존(art free zone), 프리 포트(free port) 등 제주의 문화예술특구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최윤석 서울옥션 전무와 김향자 서울시립대 교수, 양은희 스페이스 D 디렉터 대표, 양지연 한국예술경영학회장, 이대형 아트디렉터, 캐슬린 김 미국변호사,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림읍),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회협력국 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을 주최한 좌남수 제주도의회의장은 "제주가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진정한 문화예술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섬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은 아시아의 문화예술 허브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미술, 음악, 공연예술을 비롯해 문화예술산업을 전반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규제프리존 조성을 통해 세계 유수의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국제아트페어와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연중 유치 개최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문화예술관광도시로의 성장 로드맵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재호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방안들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법 제도개선은 물론 '문화예술의 섬, 제주'가 아시아 문화예술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국회차원에서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위탁지원센터 자조모임 드림서포터즈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달 29일 센터 교육실에서 가정위탁보호 종료아동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서포터즈 1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 제10기를 맞이하는 드림서포터즈는 보호종료 아동들이 학업·취업 관련 고민상담, 자립관련 방향 제시, 자원봉사활동 등 위탁보호중인 후배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서 작성, 근황확인을 통한 사후관리가 이뤄졌다. 다양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종료아동들에게 미술활동을 통한 정서지원 및 고민상담도 병행됐다.
직업지도센터 직무지도원양성교육 전개
제주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센터장 윤보철, 이하 센터)는 2018년부터 매년 1회씩 서귀포시, 제주시 지역에서 권역별로 직무지도원양성교육을 전개했다.
교육은 지난달 28~29일 진행됐으며 11명의 참가 인원이 장애 특성과 직업의 이해, 직무지도의 실제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직무지도원은 훈련생의 직무수행 관련, 직장 내 대인관계 기술 및 직장 규칙 등에 대한 지도를 하게 된다.
제주소년원 재원생·출원생에 장학금
제주소년원(원장 신원식, 한길정보통신학교)은 30일 소년원 출원 후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 및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재원생 등 2명에게 각 50만원의'한길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길 장학금'은 2002년부터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제주소년원협의회 한길장학회(회장 황경남)에서 사회 복귀 후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 등을 후원 하고자 마련됐다.
한림읍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 기탁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한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승규)은 30일 한림읍에 성이시돌요양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 전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제주도서관 찾아가는 휴먼북 운영
제주도서관(관장 고남근)은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지난달 28일 한라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먼북'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