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권 가질수 있는 마을로 변화돼야"

"결정권 가질수 있는 마을로 변화돼야"
본보, 지발위 지원 사별연수 개최
라해문 마을문화기획가 초청 강연
  • 입력 : 2021. 10.13(수)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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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는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2021년도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라해문 마을문화기획가를 초청해 '90년대 이후, 지역사회 이슈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주지역의 개발과 환경, 지역재생과 지역 살리기, 마을공동체의 변화 과정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라해문 기획가는 지난 20여 년 사이에 있었던 제주지역의 대규모 개발 사업과 이슈 등을 시기별로 내용을 정리하고 지역에 미친 영향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했다.

라해문 기획가는 "지역개발 과정에서 도시, 문화와 관련해 주체가 있는데 현재 제주사회에서는 그러한 주체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부분을 지역언론에서 진단하고 정확하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라 기획가는 이어 "개발이익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대표성을 갖는다고 했을 때 그 대표성의 풀뿌리는 마을이라 할 수 있으며, 마을이 온전하게 대표성에 대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 자기결정권이라 할 수 있다"며 "또 자기결정권을 가지려면 내 가정에서부터, 좀 더 확장하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결정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결정권이 여러가지 현안과 이슈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작동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난 30여 년의 제주사회의 모습이었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 이날 라해문 기획가는 대규모 개발 사업,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마을공동체의 변화와 갈등 등을 설명하고 각 현안에서 발생한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모다들엉' 에너지 사랑 나누기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배상석)와 (수)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주도회(회장 강병웅)는 최근 '모다들엉' 에너지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탐라에너지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매년 에너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GTEP사업단 특산물 박람회 지원 활동

제주대학교 GTEP사업단은 지난 7~10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협력업체 홍보와 바이어상담 활동 등을 벌였다.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협력업체 '온평모다들엉(주)'의 홍보 부스를 통해 오프라인 홍보, 바이어 상담과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제주대 학습공동체 발표회 대상 ‘핸즈온’

제주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양창용)는 최근 대학 교양강의동에서 하계학습공동체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습공동체는 지난 2개월 동안 20개 팀이 운영됐고 결과 발표회에서는 '핸즈온'이 대상을 수상했다.



JDC 생명존중우수기업 선정 현판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문두, 제주자살예방센터)에서 실시하는 직장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실천에 적극 참여해 '생명존중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7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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