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판 대장동?… 행정사무감사 관심

[뉴스-in] 제주판 대장동?… 행정사무감사 관심
  • 입력 : 2021. 10.15(금) 00:00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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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등봉공원 특혜 규명 이목


○…현재 진행중인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 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특혜 규명에 관심이 집중.

제주판 '대장동 사업'이라 불리는 오등봉도시공원 사업에 대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시에서 사업자가 선정이 되도록 한 후 조건을 바꿔 이익을 얻도록 미리 치밀하게 공모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 있다"고 주장.

한 공무원은 "도의회에서 동의해 준 사업을 다시 제동을 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도의회에서 처음부터 검증을 제대로 해야 했던 사업이었다"고 지적. 고대로기자



"여전히 비 새는 교실"


○…14일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전히 비 새는 학교'문제가 거론.

오대익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비 새는 학교 및 조치 현황을 보면 비 새는 학교 수는 82.2%인 157개교로 조치 완료된 학교수는 67개교에 그쳐.

오 의원이 "아직도 우리 학교의 반은 비 새는 학교"라며 빠른 해결을 주문하자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력하겠다"고 답변. 오은지기자



축산단체들 청정 축산 결의


○…제주도 축협운영협의회는 오는 18일 5개 축산단체(한우·한돈·양계·제주마·양봉)와 함께 '청정축산 환경보전 결의대회'를 열 예정.

결의대회는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악취 저감과 분뇨 관리를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운영과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켜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행사.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환경과 사람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축산 구현을 ESG 경영비전'으로 삼았는데, 이번 결의대회는 도내 축산농가 스스로 ESG 경영을 다짐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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