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신 시인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강문신 시인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 입력 : 2021. 11.09(화)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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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문신(사진) 시인이 경북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2021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작품집은 시조집 '해동의 들녘', 당선작은 '코뚜레 들녘'이다. 심사위원들은 "강문신 시인은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소재로 진솔하고 뜨겁게 격조와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농사 관련 문제를 깊이 고민하는 등 여느 작품집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생생한 삶을 그려내고 있다"고 평했다. 강문신 시인은 "먼 제주도에 살면서 늘 부러워하던 이호우-이영도 선생님의 고장인 청도에서 열리는 30년 역사의 시조문학상에 제 이름을 올릴 수 있음에 너무나 영광스러우며, 앞으로도 시조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했다.

시조문학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되는 2021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문학제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배우 신이 제주 해녀 홍보대사 위촉


제주해녀협회는 배우 신이를 제주특별자치도 해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해녀협회는 이날 오전 제주시 조천 어촌계에서 배우 신이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신이는 제주토종기업 (주)라산그룹의 홍보 모델로 그의 이름을 딴 가게를 런칭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8일 제주 뿔소라 소비 촉진을 위한 해녀협회, 라산그룹, 오뚜기와의 3자 협약을 계기로 해녀협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

신이는 "홍보대사로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개발될 뿔소라 제품의 홍보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 나눔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재복, 오성한)는 지난 6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협의체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바다환경보전협 해양쓰레기 수거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회장 한광수)는 지난 6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바다목장 근처 해안가에서 바다 환경보전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3t 가량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상지서회 열 번째 회원전 '탐나는 서예'


2006년 창립한 상지서회가 이달 6~11일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열 번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

상지서회는 '탐나는 서예'란 이름을 단 이 전시에서 한라산, 백록담, 존자암, 방선문계곡, 성산일출봉, 영실기암, 마라도 등 제주의 역사와 자연이 담긴 한시를 붓글씨로 옮겨 관람객들과 그 가치를 나누고 있다. 황재오 회장 등 회원 17명의 작품 39점과 오장순 서예가의 찬조 출품작이 나란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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