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슬기로운 농촌여행, 제주 농어촌민박에서.

[열린마당] 슬기로운 농촌여행, 제주 농어촌민박에서.
  • 입력 : 2021. 11.22(월)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농어촌민박은 제주도의 성수기 기간을 제대로 누려보지도 못하고 어느새 민박에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돼버렸다.

농어촌민박이라는 사업은 농촌지역에 사는 주민이 자신이 실제로 거주하는 주택의 여유공간을 활용해 부업적 성격으로 숙박영업을 통해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도입된 사업이다. 농어촌민박은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 확대를 촉진시키면서도 농촌 관광시설의 편의시설 역할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농어촌민박을 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정비법에 의거 농촌지역 주민이 관할 시군구에 6개월 이상 거주했고, 신고하는 민박에 실거주 해야하며 단독이나 다가구주택의 연면적이 230㎡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단독형감지기, 휴대용 비상조명등, 피난구 유도표지 등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안전시설이 설치돼있어야 하는 등 요건을 갖춰 신고해야한다. 또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소방, 안전 및 서비스 등 매년 3시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남원읍은 안전한 농어촌민박을 만들기 위한 안전점검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지에 앞장서기 위해서 방역관리 점검을 수시로 하는 등 안전한 민박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위드코로나를 맞이해 그동안 힘든 시기를 움츠려서 견뎌온 많은 이들이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민박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고 선물같은 여행이 있는 날을 맞이하기를 희망해본다. <오슬비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59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