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잠든 그 순간 깨어난 제주 밤 풍경

태양이 잠든 그 순간 깨어난 제주 밤 풍경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32번째 회원전 '제주의 야경'
안진언·양영민·이명희·이성길·이영란 출품작은 오걸상 선정
  • 입력 : 2021. 12.14(화) 09:0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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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걸상 수상작 중 하나인 안진언의 '지미봉에서 본 종달리',

태양이 잠든 그 순간, 제주 밤 풍경이 카메라 안에 깨어났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문예회관 1전시실과 3전시실에서 펼치는 서른두 번째 회원전에서 그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엔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제주의 야경(After the Sunset)'을 주제로 작업한 작품들이 나온다. 흔히 사진예술은 '빛을 이용한 찰나의 예술'이라 일컫지만 오히려 태양이 없는 시간대에 여러 배경 아래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제주 사진인들의 고민과 열정을 전한다.

출품작은 115점에 이른다. 이 중 우수작을 선별한 5걸상에는 안진언의 '지미봉에서 본 종달리', 양영민의 '떠나요, 추억여행', 이명희의 '숲속의 작은 가족', 이성길의 '태고의 신비, 한라산', 이영란의 '월정사의 등불'이 뽑혔다.

이창훈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장은 "사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빛을 갈구하는 본능적인 욕구가 있고 그 빛에 의해 결정되는 색상의 오묘함을 담아내려는 끝없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런 노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올해의 주제전을 열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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