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3일 24명 확진.. 12명 도내 확진자 접촉자

제주 23일 24명 확진.. 12명 도내 확진자 접촉자
누적 4502명.. 3차 접종 70대 중증의심 사례 신고
  • 입력 : 2021. 12.23(목) 18:09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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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에서 하루사이 2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에서 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502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분류하면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은 국내 타 지역 입도객이거나 국내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 입국객이다. 나머지 4명의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또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명이 기존 집단감염인 '제주시 중학교'와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제주시 중학교'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70대가 지난 22일 중증 의심 사례를 보인다는 신고를 도 방역당국이 접수하고 기초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6월 1일 1차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 후 8월 17일 2차 AZ 접종에 이어 지난 8일 3차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일 3차 접종 후 일시적인 몸살 증상을 보인 이후 상태가 호전됐으나 지난 13일 의식저하 상태로 발견돼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기초 조사 역학 조사를 통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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