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들] 온기가 살아 숨쉬는 '서귀포농협 청년부'

[착한 사람들] 온기가 살아 숨쉬는 '서귀포농협 청년부'
[한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기획]
"이웃을 돌보며 성장하는 젊은 농부들"
  • 입력 : 2022. 01.04(화) 16:11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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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한 서귀포농협 청년부 회원들. 사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022년 임인년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의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라일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하는 '착한 사람들'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서귀포농협 청년부(회장 이왕진)이다.

 서귀포농협 청년부는 30대부터 50대까지 서귀포농협 젊은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총 47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년부는 서귀포농협에서 진행하는 간벌사업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을 위한 수익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조성한 수익금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지난달 2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이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서귀포농협 청년부는 2020년에 청년부 주관으로 헌혈사업을 실시해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참여하며 성황리에 헌혈사업을 진행했으며, 2021에는 청년부의 좋은 뜻에 서귀포농협이 동참해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며 헌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이왕진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단체 헌혈 부족 등으로 혈액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도 청년부 회원들과 함께 헌혈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귀포농협 청년부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우리 주변 이웃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부 문의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064-755-9810>

*이 기사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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