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사전 차단도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이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에게 선거 중립을 신신당부해 주목.
구 권한대행은 지난 4일 도청에서 열린 새해 첫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각 부서에서 사업 추진 시 선거법 위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선거 담당부서와 협의하고, 담당부서에서도 판단이 어려울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이어 "선거투표가 진행되는 장소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 등의 투표 방법에 대해서도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 달라"고 강조한 후 올해 새롭게 바뀌는 정책과 신규 시책에 대해서도 도민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주문. 고대로기자
"학생의 행동 성찰할 수 있게"
○…올해 지정·운영될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생의 생각과 행동을 성찰할 수 있는 필수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이 심사의 기준이 될 예정.
제주도교육청은 5일 특별교육 위탁교육 기관 공모계획을 공고하면서 "위탁교육기관에서는 학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폭력 행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인지, 정서, 행동상의 변화를 이끌어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보호자에게도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
도교육청은 가해학생 및 보호자 특별교육, 가족형 특별교육, 학생생활교육규정 위반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등으로 구분해 기관을 지정할 계획.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