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자영업비서관실 근무 한동수씨 사표·도의원 도전

청 자영업비서관실 근무 한동수씨 사표·도의원 도전
  • 입력 : 2022. 01.25(화) 08:13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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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씨

한동수씨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 임기를 같이 하고 있는 제주출신 청와대 근무자 가운데 오는 6·1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고, 단 한 명만 제주지역 도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와대에 근무 중인 제주출신은 비서관급만 총 5명에 이른다.

문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 시작해 5년째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종식 기획비서관을 비롯해, 김한규 정무비서관, 정춘생 여성가족비서관, 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 고주희 디지털소통센터장이 현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 중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관급 이하 행정관이나 행정요원 등에도 제주출신들이 여럿 근무 중으로 이들 가운데는 30대 한동수씨가 제주도의원 선거 출마 의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정책실장실 산하 일자리수석실 소속 자영업비서관실에서 근무 중인 한 씨는 조만간 사표를 내고 제주에서 선거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19대 국회에서 의원 정책비서관을 지낸 한 씨는 2019년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해오고 있으며 청와대 근무 전에는 제주도의회 예결위 전문위원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한씨는 민주당의 방침에 따라 대선 이후 예비후보등록을 할 계획이다.

한 씨는 "청와대와 국회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들을 제주 지역 주민들을 위해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 씨는 제주시 이도2동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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