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도 성평등 4년연속 상위 등급

[뉴스-in] 제주도 성평등 4년연속 상위 등급
  • 입력 : 2022. 02.10(목)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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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기준 국가.지역성평등지수’

○…제주지역 성평등지수가 지난 2016년 기준 중상위지역에서 2017년 기준 상위지역으로 상승한 후 4년 연속 상위 지역을 유지해 눈길.

제주도는 여성가족부가 9일 발표한 '2020년 기준 국가 및 지역성평등지수'에서 상위 등급을 받으면서 4년 연속 상위 지역을 유지하게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개편된 지역성평등지수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부서 협력을 통해 성평등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2020년 성평등지수는 의사결정 분야 중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강화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첨언. 고대로기자

참돔.삼치.준치 대박에도 씁쓸

○…제주 해역에서 참돔부터 삼치, 준치까지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고 있지만 제주 어민들은 씁쓸한 웃음.

제주도 등에 따르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지난해 12월 14일 참돔 2만5000마리, 지난달 7일 삼치 15만 마리(약 480t), 이달 9일 준치 250t이 판매. 이 어획물들은 모두 추자도와 마라도 등 제주 해역에서 대형선망선단에 의해 어획.

제주 어민 A씨는 "대박이 난 어선들은 모두 타 지방 어선이다. 몇 척씩 선단을 이뤄 물고기들을 싹쓸이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육지 어선들이 제주 바다를 제 집 드나들 듯 오가며 어족자원을 고갈 시키고 있다. 관련 법 강화와 단속 확대가 절실하다"고 토로.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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