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제주지역 해안까지 '눈'… 출근길 비상

16일 새벽 제주지역 해안까지 '눈'… 출근길 비상
산간지역 최대 10㎝.. 해안지역도 1~3㎝가량 쌓일 듯
  • 입력 : 2022. 02.15(화) 17:59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해안지역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밤부터 산지에 눈이 시작돼 16일 새벽에는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5~10㎝, 중산간 2~7㎝이며 해안지역은 1~3㎝가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해안지역과 1100도로, 5·16도로 등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며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차량 운행 시 월동장구를 갖추고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0~2℃, 낮 최고기온은 4~7℃에 머물며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오전 항공편 이용객들은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의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65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