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통합복지하나로 2차 시범사업 추진

[열린마당] 통합복지하나로 2차 시범사업 추진
  • 입력 : 2022. 02.16(수)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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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은 제주도와 보건복지부가 민·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는 차세대보장정보시스템 구축으로 2년동안 1차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2022년도 2차 시범사업은 기존 시범사업을 했던 주민센터 3개소를 포함해 읍·면 지역으로 확대해 2월부터 박차를 기한다.

시범사업기간동안 서비스를 지원받았던 대상자들로부터 서비스품질, 서비스 만족도, 행복감 부분에서 평가결과가 높은 편으로 조사됐고 복지관과 협력 영역에서도 기존 전달체계와 비교해보면 복합적인 문제들이 개선됐다.

아라동주민센터는 제주형통합복지하나로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사례관리 모델 운영, 공동사례관리, 타 사례관리사업의 연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복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확대된 2차 시범사업에 참여가 확정돼 제주형 복지서비스 인프라 완성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아울러 사람중심, 현장중심, 민·관협업 중심의 통합지원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부터 전체 도민의 복지체감도 증진을 위한 예방적 대응 업무도 충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분절적인 서비스의 전달체계 한계, 복지사각지대 문제, 민·관 협력 및 자원공유의 숙제는 반드시 풀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증에 취약한 대상을 위한 현황조사, 지역사회 문제 파악 및 진단 등 다양한 제도 위에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이 안착된다면 제주도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예방적 복지 실현이 앞당겨질 것이라 기대해본다.

<김수정 제주시 아라동 맞춤형복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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