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녹는 우수 지나도 제주 '쌀쌀'

눈 녹는 우수 지나도 제주 '쌀쌀'
  • 입력 : 2022. 02.20(일) 17:3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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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녹아 물이된다는 '우수'가 지났지만 제주는 당분간 눈을 동반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주 북서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눈이 날리겠다. 이어 다음날인 22일 저녁부터 산지와 북부를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리겠다. 22일 예상 적설량은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기온도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 낮 최고기온 8℃ 내외로 예상됐으며, 22일은 아침 최저기온 1~3℃, 낮 최고기온 5~7℃로 전망됐다. 기온은 오는 25일(2~11℃)부터 서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산간 이상 도로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 빙판길이 예상되기 때문에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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