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 2021년 성과평가 실시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 2021년 성과평가 실시
국무조정실 제주도지원단, 용역 기관 선정 착수
제주특별법 따라 매년 성과분석..오는 6월 마무리
  • 입력 : 2022. 02.24(목) 00:4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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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이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2021년 성과평가에 나선다. 2020년 성과평가에서는 고용과 교통환경, 환경문제에서 저조한 실적을 보인 바 있어 이번 평가에서는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국무조정실은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의 권한 이양과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성과를 38개 지표별로 평가하고 있다.

성과평가는 제주 도정 전 분야에 대한 평가로, 고도의 전문성과 객관성이 요구돼 외부 전문기관 용역으로 실시되며, 국무조정실은 22일 용역기관 공모에 나섰다.

이번 성과평가에서는 2021년도 성과목표 및 성과 지표에 대한 실적평가(32개 지표) 및 설문평가(6개 지표)를 실시한다. 성과평가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성과평가에서는 종합점수 84.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도 보다 종합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특히 도민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평가 6개 지표는 평점 58.7점이었고, 모두 '보통' 등급 이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평가는 면접원이 도민,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조사가 어려운 경우 우편이나 유선조사를 병행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자치도 정책이나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내년도 성과평가 시행계획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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