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 이틀사이 제주 신규 확진자 4000명 육박

주말 휴일 이틀사이 제주 신규 확진자 4000명 육박
지난 26일 2167명 역대 최다
27일에도 1798명 신규 양성
  • 입력 : 2022. 02.27(일) 17:19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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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주말 휴일 이틀 사이 40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도내에서 2167명이 코로나19 신규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798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이틀 사이 3965명이 확진된 것으로 주말 이틀 사이 2000명 꼴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만명에 육박한 2만9692명으로 급격히 불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2만418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6일 기록한 신규 확진자 수 2167명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종전 최다 기록(지난 24일 2062명)을 이틀만에 경신했다.

이틀 사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5명이 위중증 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치명률은 0.08%로 전국 0.27%보다 낮다.

27일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는 20~59세가 1047명으로 절반 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20세 미만이 548명으로 그뒤를 잇고 있다. 60세 이상 확진자는 203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인구 수 대비 백신 접종률은 2차 86.1%, 3차 59.6%를 기록중이다. 또 격리 중인 도내 확진자 수는 1만208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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