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에서 제주를 만나는 시간

노원에서 제주를 만나는 시간
노원문화재단, 제주도립무용단 초청 '녹담' 공연
  • 입력 : 2022. 03.07(월) 16:3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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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무용단의 '녹담' 공연 모습.

오는 12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주도립무용단의 '녹담(鹿潭)'이 공연된다. 노원문화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과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립무용단을 초청한 것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안무감독이자 제주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김혜림이 연출과 안무를 맡은 '녹담'은 제주인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자 우리 민족의 영산 한라산과 백록담 설화를 배경으로 제주의 시원(始原)부터 자연, 역사, 우리의 삶을 아우르는 몸짓의 대서사시다.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질문하고,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며 존중과 사랑으로 소통해 살아있는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이상세계로의 꿈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그려낸다.

특히 해녀, 물허벅진 여인, 촐베기, 밭일하는 어멍 등 제주 문화자원의 재현을 춤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준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노원과 제주의 청년·신진작가 전시와 노원의 제작공연 콘텐츠 교류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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