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주재우의 지략지계' 북미관계, 그 숙명의 역사 外

[책세상] '주재우의 지략지계' 북미관계, 그 숙명의 역사 外
  • 입력 : 2022. 03.11(금)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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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우의 지략지계' 북미관계, 그 숙명의 역사(주재우 지음)=북한핵 문제의 본질적 변화를 재조명하면서 북한과 미국 두 나라가 어떤 식으로 각자의 협상 전략을 조정해왔는지를 들여다봤다. 북미 양국이 경제 제재에서부터 비핵화, 북미 수교, 평화 협정 체결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의제를 중시하며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었는지 분석했다. 경계. 1만5000원.



▶사이에서, 그림책 읽기(김장성 지음)=괴물이 되지 않기, 그리고 괴물로 키우지 않기는 어렵지만 복잡한 일은 아니다. 유치원만 제대로 마쳐도, 그림책만 잘 읽어도 가능하다. 그러니 함께 그림책을 읽어보자, 사람과 괴물 사이에서. 이 책은 글쓴이가 그렇게 그림책을 읽은 기록이다. 이야기꽃. 1만7000원.



▶몰입의 완성(캐리 오버르루너 지음, 이소영 옮김)=정보 소비자에서 창작자(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디어, 집중력, 몰입력을 활용해 생각과 행동의 틈새를 좁히는 법을 깨달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돈, 권력, 관계보다 중요한 해킹 차단력의 비밀을 빠짐없이 공개한다. 현대지성. 1만5500원.



▶그저 클래식이 좋아서 '홍승찬이 사랑한 클래식'(홍승찬 글)=국내 예술경영 1세대 교육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SERI CEO의 명강사, 음악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 홍승찬이 사랑한 클래식의 짙은 울림을 담아냈다. 별글. 1만5000원.



▶그해, 선셋 비치에서(니컬러스 스파크스 지음, 김은영 옮김)=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선셋 비치에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쓸쓸히 서 있는 우편함이 있다. 누구든 사연을 담을 수 있고, 누구든 그 안에 든 편지들을 꺼내 읽어 볼 수 있다. 소설은 이 독특한 우편함에서 매력적인 한 통의 편지를 우연히 발견함으로써 시작된다. 문학사상. 1만4500원.



▶창작과비평 2022년 봄호(195호)=대전환 시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글들을 담았다. 특집은 '변화하는 세계, 새로운 주체'라는 주제 아래 새로 등장한 주체를 중심으로 우리가 직면한 세계의 변화를 돌파하기 위한 동력을 모색한다. 창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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