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쿼시 저변확대·활성화 날개 달았다

한국 스쿼시 저변확대·활성화 날개 달았다
울산광역시체육회 스쿼시팀 어제 창단식
지역출신 우수선수 연계 육성 긍정 평가
  • 입력 : 2022. 03.30(수) 10:3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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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체육회 스쿼시팀이 창단되면서 스쿼시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30일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에 따르면 울산광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스쿼시팀 창단식이 29일 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김석기 울산시체육회 회장, 울산스쿼시연맹 김종훈 회장과 대한스쿼시연맹 김원관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정수 이사, 최인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체육회 스쿼시팀은 감독 1명, 남자선수 3명, 여자선수 3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감독에는 울산연맹 전무이사와 언양고등학교 스쿼시팀 감독을 역임한 강신균 대한스쿼시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 한승철과 국가대표 상비군인 유덕재, 청소년대표 출신 강우석(이상 남자), 김민희, 류보람, 서하민(이상 여자) 등이다. 특히 선수 대부분 울산 지역에서 발굴됐기 때문에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연계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울산은 지난해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스쿼시팀 창단으로 울산 스쿼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스쿼시연맹은 경기장 증축부터 스쿼시팀 창단까지 이뤄낸 울산연맹 임직원들과 울산지역 동호인 여러분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저변 확대와 더불어 더 많은 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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