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 주영갑 작품 '류시화님 시'
다음달 1일부터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 '먹글이있는집'에서 이목 주영갑의 열여덟번 째 개인전이 열린다. 초청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제자 세 명이 함께 참여하며 '이목 주영갑과 삼인전'이란 제목이 달렸다.
주영갑은 '작가의 글'에서 "제주에서의 전시는 저 혼자만이 전시하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있어 제자들에게도 기쁨을 함께 하고자 네 사람이 같이 전시하게 됐다"면서 "20년만에 하는 개인전이라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주영갑 선생의 작품 32점과 제자 3명의 작품 15점 등 47점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