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전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라일보 등 전국 5개 지역 언론사 주최로 지난달 31일 개막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흘간 227개 업체가 참여해 258부스를 운영하는 등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우수 먹거리를 소개했다.
전국 대표 향토식품과 이색 먹거리가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 농특수산물 뿐만 아니라 화장품, 공예품 및 귀농·귀촌 정보 관련해서도 소개하는 등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기간 동안 2만여명에 가까운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매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늘어나며 기존에 참가하였던 업체에 방문해 재구매를 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또한 개막 첫날인 31일과 지난 1일 양일에 진행된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총 13건의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국내 특산물 관련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의 장이 되었다.
특히 제주에서는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를 비롯해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갈치, 옥돔), (주)씨엔지(흑돼지 주물럭), 농업회사법인 인투주식회사(한라봉, 청귤차청), 제주내먹(우도땅콩스낵, 마농스낵), 제주표고 사려니농장(샘표고, 건표고선물세트), 이맘주식회사(아이스오메기떡),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향(감귤천혜향주스), (주)제주씨그린(제주해초, 감태차) 등 9개 업체가 참가하며 제주산 식품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실제로 도내 참가 업체 9곳 중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사려니농장, 제주내먹, 씨엔지, (주)이맘 등 5개 업체는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행사장 출입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착용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알찬 구성으로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