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예비후보 "포용 정책으로 공동체 회복"

허향진 제주지사 예비후보 "포용 정책으로 공동체 회복"
  • 입력 : 2022. 04.06(수) 15:5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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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66)는 6일 "소통을 통한 포용적 정책으로 지역공동체의 아픔과 상처를 회복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예비후보는 6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공동체 회복 대상 사업으로 4·3과 강정마을 공동체를 꼽은 뒤 "도민사회 상처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4·3 치유를 위해 가족관계 특례 조항 신설과 보상금 확대, 고령유족 요양 시설과 유족회 복지센터 설립,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 승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또 강정 공동체 회복에 대해선 "트라우마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마을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과 연계해 공동체 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강정지역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사업 집행을 마무리하겠다'면서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로 조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김태석 전제주자치도의회 의장 등 2명,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캠코사장,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장성철 전제주도청 기획관, 정은석 전한국관광대 겸임교수, 김용철 공인회계사, 박선호 전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등 6명, 녹색당 부순정 유튜브방송 '제주순정TV'진행자,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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