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횡간도 해상서 60대 남성 변사자 발견

추자도 횡간도 해상서 60대 남성 변사자 발견
구명조끼 착용하고 엎드려 숨진 채 발견
해경 신원 확인 및 사망 원인 등 조사 중
  • 입력 : 2022. 04.10(일) 20:55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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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추자도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자를 해경이 인양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추자도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변사자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55분쯤 제주시 추자도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A(60대 추정)씨 인양해 제주시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36분쯤 횡간도 인근 해상에 변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엎드려 있던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A씨를 즉시 인양 후 경비함정으로 이송, 같은 날 오후 1시50분쯤 제주항으로 입항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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